백두대간 삽당령에서 대관령까지...2009.11.1.

2024. 3. 2. 07:46종주산행

 이 구간은  초반부인 닭목재까지는 거리는 멀지만 육산이고 능선이 부드러워 진행이 수월한 반면에

후반부의 고루포기산과 능경봉에서의 꾸준한 오름으로 후반부의 체력소모가 많은 곳입니다.

잡목이 우거진 곳이라 조망이 좋은 곳이 많지 않지만 우거진 숲길을 걷는 기분이 상쾌한 구간입니다.

 강릉 터미널에서  07:00시 출발하는 시외버스(매 시간 출발) 첫차로 삽당령으로 올라 산행을 시작해서

날머리인 대관령에서  택시를 이용 횡계(7,000원)로 내려가 1박하고 다음 구간 진행합니다.

 

                              산 행 코 스  :  삽당령 -120- 석두봉 -120- 화란봉 -40- 닭목재 -160- 고루포기산 -110- 능경봉 -20- 대관령

                              산 행 거 리  :  27.1 km   ( 9시간 30분 ) 

 

고개마루에 안개가 자욱합니다...

 

화란봉으로 가면서 선자령 방향의 풍력발전기가 멀리 보입니다. 

 

닭목령으로 내려가는 길이 수종이 다양해서 그런지  단풍이 아주 예쁘게 들었습니다...

 

고루포기산은 꾸준한 오름이라 중간중간에 쉬어 갈 수 있도록 쉼터가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대관령면과 영동고속도로가  한 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전망대서 보이는 선자령과 오대산 쪽으로 가는 대간 능선의 모습입니다.

 

연리지...

 

횡계치...

영동고속도로 1번 터널 윗능선이고 앞으로 보이는 터널이 2번과 3번 터널입니다...

 

능경봉으로 오르는 길에 "행운의 돌탑"이 있습니다.

지나는 모든 사람들이 소원을 빌고 돌을 쌓을 수 있도록 계단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예전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휴게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