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1 - 침사추이...2011.2.

2024. 1. 25. 08:20해외여행일기

90년대 홍콩 느롸르가 한창일 때 주윤발이나 양자경의 액션을 보면서 

영화의 배경인 홍콩의 뒷골목이나 거리들을 꼭 한 번 가보고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잡사람과 함께 홍콩과 마카오의 거리들을 직접 걸어볼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일찍 인천을 출발해서 그런지 오전에 홍콩 공항에 도착해서 시내로 점심 겸 백화점 구경에 나섰습니다.

백화점과 시내 매장이 모두 명품으로 가득 차서 집사람과 함께 눈이 호강을 하는군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B출구  바로 앞에 있는 열차표 구매하는 곳에서 옥토퍼스 카드(HDK 150불)를 구입했습니다.

이 카드는 우리나라 교통카드처럼 전철이나 버스, 트램등 대중교통이나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사용하고 난 카드는 전철역이나 공항 2층 터미널 부스에서 남은 돈과 보증금(HDK 50불)을 되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단 공항터미널은 밤 12시까지만 열려있으므로 시간이 늦으면 시내 전철역에서 미리 환불을 해야합니다.)

 

점심 식사도 할 겸 침사추이 시내로 들어왔습니다.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편이 하버시티로 건물 반대편에 선착장이 있습니다.

 

하버시티를 지나면 마카오나 중국으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부두가 나옵니다.

 

바다 반태쪽으로 보이는 곳이 바로 홍콩섬입니다.

 

페리 선착장 옆 시계탑 뒤로 있는 해변 산책로는 스타의 거리와 함께 홍콩섬의 야경을 멋지게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페리 선착장 옆에 있는 2층버스 터미널입니다.

 

옛날 좋아했던 유덕화가 영화 포스터에 보이는데 얼굴이 90년대나 지금이나 똑같이 젊은 모습이네요.

 

 

오늘 점심은 얌차식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