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26. 07:51ㆍ해외여행일기
싱가폴의 화려한 야경을 보러 클라크키로 왔습니다.
열대지방이라 그런지 시원한 강을 끼고 화려한 먹거리 시장이 열렸네요.
역시 싱가폴은 밤 문화가 익숙해서 그런지 낮 보다는 밤에 만나는 사람들의 표정이 다양하고 밝은 모습입니다.
클라크키 강변에서 쉬다가 유람선을 타고 멀라이언 공원에서 펼쳐지는 레이져쇼를 보러 갑니다.
원래 건너편 점보식당에서 저녁으로 칠리크랩도 먹어보고 시간을 보내려고 했는데 ,
차이나타운에서 이것저것 먹은 게 있어서 배가 불러 아무 것도 먹질 못하겠다고 하네요.
그냥 강변에서 쉬면서 사람들 노는 모습도 보다가 유람선을 타고 멀라이언 공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간간이 거리공연 하는 모습도 보이네요.
레이져쇼가 9시부터 하기 때문에 30분 전 쯤 배를 탓습니다.
멀라이언 공원으로 가는 강변은 이렇게 식당들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몇 개의 다리를 지나면서 아침에 봤던 멀라이언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명에 비친 멀라이언상이 아침에 본 모습 보다 더 화려하고 멋지네요.
여기서 내리면 공원까지 걸어서 2,3분 거리입니다.
여기가 레이져쇼가 펼쳐질 마리나베이샌즈호텔입니다.
화려한 조명이 너무 아름답네요.
아침에 보고 밤에 또 만나니 더 반갑네요.
드디어 레이져쇼가 시작됐네요.
홍콩에서는 여러 건물에서 쇼가 있어서 웅장한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단순하면서도 화려한 게 나름 아주 멋지네요.
이렇게 싱가폴의 화려한 밤이 지나고 있습니다.
레이져쇼가 끝나고 아침에 왔던 라플즈플레이스역에서 전철로 창이공항으로 갑니다.
밥 두 끼 먹고 영화 두 편 보니 우리나라에서 떠오르는 해가 보이는군요.
드디어 2주의 여행이 다 끝나고 집으로 가네요.
뉴질랜드나 싱가폴에서 아무 탈없이 여행이 잘 마무리 돼서 너무 홀가분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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