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7. 13:52ㆍ해외여행일기
뭐가 그리 바쁜지 여행에서 돌아온지 한 달도 넘어서 이제야 사진을 올리게 되네요.
더운 여름 날씨엔 시원한 곳으로 가야하는데 우리나라 날씨와 비슷한 오사카로 가서 땀깨나 흘리고 왔습니다.
비행 시간도 서울서 고속버스로 시골 집에 오는 시간과 같아서 일본이 가깝긴 가까운가 봅니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두 일본에서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간사이 공항서 난카이 특급을 타고 숙소가 있는 난바역까지 4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난카이 특급 티켓과 오사카 주유패스를 집에서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해서 왔는데 공항서 사는 것 보다 약간 싸네요.
아파트가 난바역 옆에 있고 난바파크도 바로 앞에 있어서 교통이 아주 편하네요.
이번 여행은 호텔이 아닌 아파트를 예약해서 왔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시설도 좋아서 나중에 다른 곳으로 갈 때도 이렇게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숙소 뒤가 덴덴타운이라고 오타쿠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나 인형들을 파는 곳이어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랍니다.
오사카에서 많이 알려진 맛집인데 우리나라 방송에도 소개가 돼서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네요.
식사로는 그렇고 나중에 술이나 한 잔 하러 와야겠습니다.
숙소에서 구로몬시장까지는 천천히 걸어도 10분 정도 뿐이 안 걸립니다.
오사카에서 많이 알려진 재래시장인데 업종도 다양하고 신선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원래 이곳에 스시로 유명한 맛집이 있어서 점심식사는 그곳에서 하려고 했는데
시간을 못 맞췄는지 문을 닫아서 아쉽게도 맛보질 못했습니다.
대신 전날 마신 술 때문에 국물 있는 게 먹고 싶어서 이곳으로 왔습니다.
역시 속이 든든해지니까 좋은가 봅니다.
일본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스시집이 많이 보이네요.
바다가 가까워서 그런지 해산물들이 많은데 아주 신선하고 맛깔스러워 보입니다.
구로몬 시장과 센니치마에 아케이트를 지나 덴포잔으로 가는 천철을 타러 난바역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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