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서 서울숲까지 도심 산행로...2012.12.30.

2024. 2. 27. 08:53국내여행일기

연말이라 모임도 많아서 주말에 집에 왔다가

집 앞을 지나는 도심 등산로가 있어서 집사람과 함께 운동 겸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시냇길이지만 예전하고 많이 달라져서 길 찾기가 쉽질 않네요. 

남산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서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행로 따라 돌다보니

그런대로 코스가 아주 잘 만들어진 듯하지만 중간 중간 표지판이 없어서 길을 잃어버리는 곳도 많을 것 같습니다.

날도 많이 추웠지만 이틀 동안 돌면서 길을 찾아서 봄에 개나리가 한창 필 때 한 번에 돌아보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타는 케이블카라 그런지 너무 재미있습니다.

 

날이 많이 추운데도 불구하고 남쪽지방에서 온 분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남산에서 보이는 시내 경치가 아주 아름답습니다.

 

남산 타워를 지나 국립극장 방향으로 진행...

 

국립극장으로 가면서 맞은편으로 매봉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옛날 국립극장이 해오름극장으로 바뀌었나 봅니다.

 

국립극장에서 버티고개 삼거리 방향으로 진행...

 

버티고개 삼거리에 생태통로가 생겼는데 거기를 지나 매봉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매봉산 팔각정...

 

매봉산에서 대현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숲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팔각정을 지나 대현산 방향으로 가다보니 예전 동네길을 따라 진행했는데 아마도 도심등산로는 이 길이 아닌 듯합니다.

 

산 아래가 재개발 지역인데 누군가가 고양이 밥까지 가져다 놓았네요.

 

동네길로 내려와 보니 양쪽 길을 잇는 생태통로가 보입니다.

 

지도를 보니 등산로가 방송고 정문 앞쪽으로 이어지는 듯하네요.

 

아무튼 다시 길을 이어서 진행합니다.

 

매봉산서 신금호역으로 가는 길이름이 꿈나무길인가 봅니다.

 

다음 코스가 대현산으로 이어지는 길인데 오늘은 날이 너무 추워서 여기서 마쳐야 할 듯합니다.

 

다음날 새벽에 회를 사러 노량진 수산시장에 들렀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이 어물도 싱싱하고 가격도 싸서 많이 먹기엔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아침도 든든히 먹고 동네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지난날 진행하던 도심 등산로의 끝자락인 서울숲이 보이네요.

 

그래서 도심 등산로의 진행 방향인 응봉산에 들렀습니다.

 

도심 등산로의 진행방향인 응봉산 팔각정에서 용비교 방향까지 확인했으니

이젠 봄꽃이 피면 집사람과 함께 서울숲에서 이어지는 꽃길을 따라 진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응봉산서 도심 등산로의 종착점인 남산 타워가 한 눈에 보이는군요.

 

각 코스마다 거리의 이름을 만들어 놓아서 아주 특이하네요.

 

마지막으로 응봉산서 대현산으로 이어지는 생태통로입니다.

이젠 내년에 봄꽃이 피기 시작하면 산행을 시작하면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