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고추축제가 막을 내렸습니다...2013.9.10.

2024. 2. 27. 17:22국내여행일기

괴산읍에서 열린 고추축제가 주말에 막을 내렸습니다.

마지막 행사가 열리는 오후 친구 부부가 놀러와서 같이 구경하러 갔습니다.

행사도 많이 열리고 전시회도 곳곳에서 열러 볼거리가 참 많네요. 

고추 직거래 장터가 열려서 그곳에서 고추를 직접 사기도 하고, 

행사장 안에 있는 방앗간에서 바로 고추로 만들어 가져가는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이런 로봇이 끄는 인력거도 있네요.

 

각지에서 온 멋진 염소와 양들도 보입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봤더니 바로 만든 인절미를 나눠주고 있는데 고소한 게 너무 맛있습니다.

 

대장간도 보이는데 여러가지 연장들도 전시를 해놓았습니다.

 

 

올해 대상을 받은 고추인데 빛깔이 너무 예쁘네요.

 

토종닭과 병아리도 한 자리 차지하고 있네요.

 

희안하게 생긴 고추도 다 있네요...^*^

 

고추가 분재로 만들어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자주색 감자도 우리나라 토종 감자라는군요.

 

염색 공예전이 열리는 곳인데 백연차가 깊은 맛이 나는 게 먹을만 하네요.

 

직거래 장터에서 산 고추를 이곳 방앗간에서 바로 가루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고추가 싸서 사는 사람들이 아주 많네요.

 

축제에 빼놓을 수 없는 게 먹거리 장텁니다.

손두부와 막걸리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겠지요.

 

인형이 혼자 움직이면서 비누방울을 뿜어내고 있는 게 아주 신기한가 봅니다.

고추 달린 물고기도 있나 보네요.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곳인데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몰려있습니다.

 

잡은 물고기를 시상대로 가져가길래 봤더니 입에 작은 고추를 매달아 놔서 이걸 잡으면 상품을 주는가 봅니다.

 

축제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돌다리만 있는 게 아니라 소나무 가지로 만든 섶다리도 보이는군요.

 

인형이 끄는 인력거가 하도 신기해서 한 번 앉아 봤습니다.

 

집에 돌아와보니 고양이가 심심해서 그런지 닭들과 놀고 있네요.

 

삼겹살에 술 한 잔 더 하면서 친구가 가지를 같이 구워먹으면 맛이 있다고 해서 밭에서 몇 개 따왔는데,

마늘이나 양파도 좋지만 가지도 야채라 삼겹살과도 잘 어울리고 맛도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