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을 따라 벚꽃 만발...

2024. 4. 8. 08:50국내여행일기

여기저기서 꽃소식이 한창입니다.

우리집 마당에도 울긋불긋 예쁜 꽃들이 하나둘 얼굴을 내밀고 있네요.

지난 주는 한식이라 산소에 잠깐 들렀다가 남한강변의 청풍으로 벚꽃 구경하러 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사전투표도 마치고 주말을 보람차게 보냈네요...^*^

 

금낭화가 벌써 예쁜 꽃주머니를 활짝 피우고...
현관 앞 화단에도 크고 작은 꽃들이 한가득입니다.
이번 주는 한식이라 산소에 들렀는데 길에도 벚꽃이 활짝 피어서 봄을 실감하는군요.
아침 이른 시간이라 아직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청풍으로 가는 길 양쪽이 벚꽃이 만발해서 너무 멋지네요.
청풍문화재단지...
언덕 아랫쪽은 아직 꽃이 활짝 피질 않았습니다.
날이 좀 흐려서 건너편 청풍랜드쪽이 희미하게 보이는군요.
주말을 맞아 무예공연도 있나봅니다.
한가운데 들어가서 너무 좋아하는군요...^*^
여기까지 온김에 비봉산 가는 케이블카도 타러...
라인이 굉장히 기네요.
정상 바로 아래는 경사가 엄청납니다.
날씨만 좋으면 너무 멋질 텐데 조금 아쉽네요.
역시 남는 건 사진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전망대 바로 아래 활공장이 있었네요.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가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주말이라 관광버스가 엄청나게 들어오고 있네요.
주말이라 손님들이 많아서 한참 기다려서 그렇지 칼국수가 바지락이 많이 들어가서 너무 맛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사전투표소에 들러 투표도 하고...
집에 와보니 우리 냥이들 점심 식사 기다리고 있었나보네요.
오늘 저녁은 마당에서 뜯은 봄나물과  상추로...
고기 쌈이나 먹어야겠습니다...^*^
우리집 벚꽃은 꽃망울이 이제 맺혀서 이번 주에나 활짝 필 것 같네요.
주말에 코에 봄바람도 잔뜩 넣었고 이번 주는 슬슬 봄농사 준비나 마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