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 12 - 새와 꽃과 물고기가 있는 명물시장 ...

꽃과 동물들을 한 번에 모두 볼 수도 있고 살 수도 있는 곳이 홍콩 시내에 있습니다.

몽콩역과 프린스 에드워드역 사이에 있는 플라워마켓과 금붕어 마켓이 바로 그곳입니다.

꽃과 새들을 좋아하는 홍콩 사람들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꽃과 동물들을 파는데,

우리나라의 반포 꽃시장이나 청계천과 비슷한 풍경이지만 거리 풍경이 이채롭습니다.

 

란타우섬 통총역에서 전철을 타고 라이킹역에서 센트럴행 전철로 한 번 갈아탄 후

프린스에드워드역에서 내려 B출구로 나갑니다.

 

홍콩은 대중교통이 잘 돼있고 이정표도 많이 있어서 길 찾기는 아주 편하네요.

 

버드 마켓...

 

새 먹이용으로 파는 메뚜기입니다.

메뚜기를 사다가 새가 좋아하는 부위만 잘라서 먹일 정도로 새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고 하네요.

 

아주 고급스러운 새장이 벽화에 그려진 새와 함께 아주 잘 어울리네요.

 

버드마켓 아래로 꽃시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플라워마켓...

 

금붕어 마켓...

 

특이하게도 파는 물고기들이 비닐봉지에 몇 마리씩 담겨있습니다.

 

고기도 다양하지만 가격도 아주 다양합니다.

 

관상용인지 먹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커다란 새우도 보이네요.

 

금개구리도 보입니다.

 

황금색 물고기들이 아주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물고기 파는 곳에서 키우는 고양이인데 밤새 뭘 했는지 사람이 지나가도 모르고 자는군요.

 

다양한 시장들이 이곳에 몰려있어서 볼거리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