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25. 10:44ㆍ해외여행일기
증기선 예약을 하고 아침의 퀸즈타운을 보기 위해 호숫가를 산책했습니다.
아침에 살짝 내린 비로 길도 젖고 구름이 많은데도 볼 수록 참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양떼목장에 들렀다가 오후에 와보니 활짝 개인 파란 하늘로 퀸즈타운의 또다른 모습을 보게 되는군요.
구름이 있는 모습도 활짝 개인 모습도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너무 아름답습니다.
퀸즈타운의 아침은 비는 그쳤어도 우산이 제법 잘 어울리는 그런 모습입니다.
이 배로 양떼목장으로 가려는데 시간이 남아서 호숫가를 산책했습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보트로 호수를 돌고 오는 분들도 보입니다.
구름 속에서도 아침 경치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분들을 기리기 위한 조형물인가 봅니다.
여기저기 산책을 하다 증기선 탈 시간이 돼서 선착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증기선으로 양떼목장을 갔다가 오후에 돌아와보니 하늘이 맑게 개인 게 또다른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여기저기 사진 놀이를 하다가 어제 먹었던 퍼그버거가 또 생각이 나서 다시 한 번 들렀습니다.
오늘도 줄이 길어 40분 정도 기다려야한다고 해서 주문을 하고 근처에 있는 상점들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산이 많아서 그런지 유명 브랜드의 아웃도어 매장이 참 많이 보이는데,
가격은 수입품이라서 우리나라와 별반 차이가 없어보이네요.
퍼그버거를 가지고 호숫가로 나왔습니다.
가게에서 먹는 것 보단 멋진 경치를 보면서 먹는 게 더 좋을 듯해서 왔는데...
한 두 마리도 아니고 이렇게 많은 갈매기들이 먹는 걸 쳐다볼 줄은 몰랐네요...^*^
어디를 봐도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이래서 퀸즈타운은 작은 마을이지만 관광객들이 오면 몇 일씩 지내다 가는가 봅니다.
여름인데도 앞사느로 보이는 설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퀸즈타운의 멋진 경치를 보러 올 때 시간이 늦어서 못 했던 번지점프를 하러 카와라우강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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