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 12 - 신비한 돌을 찾아 모에라키로...

2024. 1. 25. 10:49해외여행일기

카이코우라로 가는 길에 펭귄과 물개를 보러 아이싸이트에서 소개해준 모에라키빌리지로 왔습니다.

이 마을 끝에 있는 해안가에서 물개는 많이 봤는데 아쉽게도 펭귄은 보질 못했네요.

야생동물 체험은 원래 카이코우라에서 하기로 해서 바로 옆 코에코헤 해변의 신비의 돌을 보러 갑니다.

모에라키 보울은 오랜 세월에 걸쳐 되적이 돼서 만들어진 퇴적암으로 해변에서 50개 정도의 돌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공룡알 같은 크고 작은 돌들이 수백만 년에 걸쳐서 만들어졌다니 참으로 신비하기만 합니다.

 

모에라키 빌리지...

 

마을 끝에 있는 산책로를 따라 해안으로 나와보니 물개 세상이네요.

 

색이 돌과 비슷해서 잘못 보면 밟을 수도 있겠네요.

 

물개 사이에서 갈매기도 보입니다.

 

멀리 펭귄처럼 생긴 게 보여서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아쉽게도 펭귄이 아니라 비슷하게 생긴 가마우지가 서있었네요.

 

펭귄이 아마도 저녁시간에 돌아온다고 하니 낮엔 보기가 쉽지 않은가 봅니다.

 

마을을 나와 코에코헤 해변으로 신비의 돌을 보러 왔습니다.

 

멀리 공룡알처럼 생긴 모에라키 돌들이 보입니다.

 

크기도 다양하지만 무게도 7톤까지 나가는 것도 있다고 하니 대단하네요.

 

깨진 돌도 아주 특이합니다.

 

마치 공룡이 바닷가에 알을 낳은 것 같네요.

 

맞은편으로 보이는 마을이 물개와 펭귄을 보러갔던 모에라키빌리지입니다.

 

바닷가에 어떻게 이런 돌들이 만들어졌는지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