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25. 10:55ㆍ해외여행일기
뉴질랜드 제1의 도시는 오클랜드지만 인구 16만명의 웰링턴이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수도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살기좋은 도시 13위에 오를 정도로 삶의 질이 높은 도시인데 북섬에서의 첫날을 이곳에서 시작합니다.
어제 페리가 연착되는 바람에 새벽에 도착해서 잠을 자느라 몰랐는데 호텔이 시내 중심가에 있었네요.
올 땐 한가하게 왔는데 아침 출근 시간에 보니 이곳이 수도라는 사실이 실감날 정도로 사람들도 많고 ㄷ로도 복잡하군요.
남섬에서 그렇게 큰 도시는 못 봤는데 웰링턴이 수도라서 그런지 중심가가 빌딩숲으로 덮여있습니다.
웰링턴 시내를 둘러보려고 차를 도로에 파킹했습니다.
출근 시간이라 그런지 차도 복잡하고 사람들도 아주 많이 보입니다.
시내에 전선이 많아서 궁금했는데 전기버스가 운행되고 있네요.
웰링턴을 잘 보기위해서 케이블카를 타고 빅토리아산으로 오릅니다.
작은 골목 안에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 있었습니다.
이 케이블카는 전망을 보러오는 관광객, 정상의 캘번마을 사람들, 빅토리아대학 학생들이 제일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중간에 빅토리아 대학교가 있는 곳에서 한 번 멈추고 정상까지 바로 올라갑니다.
케이블카 전망대가 있는 곳에서 보이는 웰링텅의 모습입니다.
정상엔 보타닉가든이 있습니다.
남섬에서 보는 도시와는 다르게 사람들도 많고 시내가 아주 활기차 보입니다.
뒤로 보이는 윗콜스는 우리나라 영풍문고와 같은 뉴질랜드의 유명한 대형 서점입니다.
웰링턴 시내 구경을 하고 로토루아로 갑니다.
가는 길은 길가에 역시 목장이 많이 보이는데 초워인 남섬과는 달리 나무가 많이 보입니다.
로토루아로 가는 길은 뉴질랜드 최대의 호수인 타우포 호수를 지나갑니다.
호숙가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오는 길에 대형 매장에 들러 구운 치킨과 과일, 음료수를 사왔습니다.
날도 아주 좋고 분위기도 최고네요.
호수 크기가 서울시만하다고 하니 크기는 아주 큰가봅니다.
물도 맑고 호수도 커서 타우포를 중심으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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