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25. 11:01ㆍ해외여행일기
영화 호빗 "뜻밖의 여정"에 나오는 호빗마을을 찾아가는 길도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랍니다.
늘 보이는 푸른 목장과 양, 소떼들 마치 한폭의 그림 속을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영화에서 봤던 호빗마을이 그 속에 그림처럼 진짜로 있는 걸 보고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진짜 뉴질랜드가 아름다운 곳이라는 걸 또다시 실감했지요.
뉴질랜드가 영화의 본고장은 아니지만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유명해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 됐습니다.
오클랜드로 가는 길에 와이토모에 들러 동굴에서 본 모습은 평생에 처음 보는 신기한 세상이었습니다.
호빗 촬영지는 마타마타 마을의 아이싸이트에서 예약을 하고 기다리면 버스가 와서 픽업을 해서 이동을 하는데,
우리는 와이토모로 가는 길이라 다시 이곳으로 올 필요가 없어서 그냥 우리 차를 가지고 갔습니다.
호빗마을로 가는 입구에 도착해 보니 호비튼 역시 양들의 세상이네요.
촬영장에 도착해서 카페에서 잠깐 커피에 식사도 하고 기념품 삽도 구경하면서 입장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촬영장은 나이드신 아주머니가 운전을 하는 전용버스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우릴 안내해 줄 가이드인데 아주 미남입니다.
영화 촬영 때 이 분 친구들 몇 분도 같이 출연을 했다고 하는군요.
돌담을 지나면서 영화에서 많이 봤던 풍경이 펼쳐집니다.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집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합니다.
빌보의 집에서 보이는 경치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여기가 영화 속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주인공 빌보의 집입니다.
호프집으로 건너는 돌다리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호프집에서 무료로 음료수와 맥주를 줘서 아주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볼 수록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음료수를 나눠주시는 분이 아주 멋진 신사분이시네요.
마치 동화 속 세상에 온 기분입니다.
호빗 촬영지를 보고 오클랜드로 가는 길에 와이토모에 있는 반딧불이 동굴에 들렀습니다.
이곳은 반딧불이를 보호하기 위해서 사진 촬영이 금지된 곳이라 입구에서 찍은 합성한 사진을 돈을 주고 찾아왔습니다.
동굴 안이 너무 아름다운데 찍은 사진이 없어서 좀 섭섭하지만 자연을 보호한다니 어쩔 수가 없네요.
마치 별이 반짝이는 것 같은데 별이 아니라 딱정벌레의 일종으로 빛을 내는 곤충ㅇ이라고 합니다.
실처럼 늘어진 속에서 빛을 내는 것도 신기했고 배에서 볼 때 하늘에 별이 총총한 것처럼 보여서 너무 황홀합니다.
가이드를 따라 동굴을 이곳저곳 구경하고 배를 타고 반딧불이가 있는 천정을 보면서 동굴의 끝인 이곳으로 나오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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