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서울 나들이...2023.1.25.

2024. 2. 29. 07:08국내여행일기

올핸 눈도 많고 날도 유난히 추운 겨울이네요.

그래도 설 연휴는 좀 따뜻했는데 마지막 날부터 최강한파라더니 날이 엄청 추워졌습니다.

그래도 입춘도 가까워졌고 이번 추위가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네요.

 

유난히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한동안 눈도 녹질 않고 아침엔 상고대가 피었습니다.
올 설 명절은 코로나로 한동안 못 만났던 동생네와 함께해서 너무 좋네요.
산소에 성묘도 하고 ...
서울집에 올라왔는데 국도로 왔더니 차가 많이 밀리진 않은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봤다고 우리 뚱비가 옆에서 계속 붙어있더니 바로 잠들었네요.
연휴때 한 번 가볼라고 미리 예약했는데 요즘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청와대 본관...
그래도 줄이 예전만큼 길지는 않다고 하는군요.
설이라 달력도 하나씩 주네요...^*^
역시 대통령이 있는 곳이라 내부가 엄청 화려합니다.
영부인들이 쓰시던 무궁화실...
뉴스에서 많이 보던 곳들이네요.
대통령 집무실...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오운정...
대통령 관저...
여기는 좀 수수한 것 같네요.
침류각...
상춘재...
동백나무 같은데 남쪽에서 와서 그런지 추위 때문에 하우스도 만들고 안에 히터도 있습니다.
녹지원과 상춘재...
맞은편 신무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경복궁 후원이 나오지요.
다시 복원한 건물인데 옛날 고종이 한동안 기거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향원정...
경회루...
근정전...
연휴가 길어서 그런지 내려가는 길은 그리 막히질 않는군요.
명절 마지막이라 내려왔던 사람들도 거의 다 올라가고 동네도 한가합니다.
이번 주가 최강한파라는데 입춘도 가까워졌고 빨리 따뜻한 봄날이 찾아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