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장비 구경하러 청계천으로...2009.8.10.

2024. 2. 25. 07:43국내여행일기

내년 부터는 산행 방식을 야간산행 위주로 바꾸려고 생각 중입니다.

밤하늘의 별도 볼 수 있고, 때론 산에서 잠도 자면서 여유있는 산행으로 가보려구 계획하고 있습니다.

80년대만 해도 등산하면 당연히 텐트에 코펠, 버너 싸들고 산에서 밥도 해먹는 걸 당연하게 생각했었는데,

결혼 후에는 등산 보단 여행 위주로 가다보니 장비도 하나 하나 없어지고 낡아서 다시 장만해야 할 것 같네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보기도 좋고 기능도 편리한 장비들이 많이 나와 있더군요.

몇 가지 장비를 정해서 알아보고 있는데 가격도 워낙 고가이고 상품마다 기능도 천차만별이라서

일단 구경도 할 겸 청계천 5가에 있는 등산용품 상가에 갔더니 하필 휴가 중이어서 문을 연 곳이 몇 군데 안 되는군요.

장비 구경을 하면서 버너 가격을 물어보다 보니 똑같은 모델이 4군데 들른 집에서 3만원도 넘게 차이가 납니다.

역시 물건은 여러 곳에서 가격을 알아보고 사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가스와 휘발유 겸용이라 편리하고 화력도 좋지만 소음이 약간 심하다고 합니다.

예전에 석유버너 쓸 때도 소음이 심했었는데 그때 보다는 낫겠지 생각하고 우선 하나 장만했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조립도 간편하고 작고 가벼워서 아주 맘에 듭니다...

 

등산용품 구경을 마치고 청계천으로 내려오니 공연이 한창입니다.

 

날이 워낙 무더워서 그런지 공연을 보는 사람들도 물에 발을 담그고 보고 있네요...

 

공연 중에 물 속도 걸어보고...

 

아이들이 제일 신이 났습니다. 

 

 

시원하게 물에 발도 담그고 공연도 보고 아주 즐거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