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대관령 양떼목장...2009.10.31.

2024. 2. 25. 10:44국내여행일기

예전엔 강릉으로 가려면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해발 832m 대관령 고개를 넘었지만,

요즘은  횡계 I.C에서 터널을 통해 강릉으로 가는 직선도로가 연결되서 교통량이 많이 줄었다고합니다.

하지만  주변의 양떼목장과 선자령을 찾는 이들이 많아서 대관령휴게소는 요즘도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네요.

능경봉에서 대관령을 지나 선자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길도 볼 수 있고,

목초지에서 소떼들과 양떼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 이국적인 모습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대관령은 비록 고속도로의 길은  바뀌었지만 멋진 관광지로 더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영동고속도로 횡계I.C로 나오면 구 대관령 휴게소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

 

건초를 주는 분의 표정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단체로 관광 오신 외국인들이 양들에게 건초주기 체험을 하고 있네요.

 

양떼를 모는 개들이 할 일을 다 마쳤는지 사람이 다가가도 모를 정도로 깊이 잠들었습니다...

 

 

대관령으로 오면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이국적인 모습의 선자령으로 등산도 할 수 있고,

엄청난 규모의 대관령 삼양목장도 바로 옆에 있으며 국사성황당에서 무속인들의 의식도 볼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