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낙안읍성...2011.6.7.

2024. 2. 26. 15:47국내여행일기

낙안읍성은 현존하는 조선시대 읍성들 가운데 가장 원형이 잘 보존된 곳으로

성 안에 전통적인 가옥들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 읍성은 왜구들의 침입을 막기 위해 조선 태조 6년에 흙으로 쌓았고,

세종 6년 부터 여러 해에 걸쳐 돌로 다시 쌓아 성의 규모를 넓혔다고 합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일부가 붕괴, 소실됨에 따라

1983년 사적 제 302호로 지정하고 보존 가치가 높은 건물 9동은 중요민속자료로 지정하였고,

일부 변형되거나 낡은 집들은 복원하고 관청터 주변은 발굴 복원해 놓아 당시의 문화나 생활상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석구상...

낙안읍성의 입구엔 특이하게 개가 성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앉아있습니다.

 

임경업 장군이 군수로 있으면서 선정을 베풀어 그를 기리는 선정비를 만들고 해마다 제를 받들었다고 합니다.

 

동헌...

 

수령 600년 정도 된 은행나무입니다.

 

가야금 명창 오태석 명인의 생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