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2015.10.8.

2024. 2. 27. 18:14국내여행일기

2015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괴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괴산에서 유기농엑스포가 열리고 있어서 의미가 있네요.

논에서 우렁이가 돌아다니고 오리가 벌레 잡는 모습도 보고 논두렁에서 메뚜기도 잡고,

옛날 어렸을 때를 보는 것 같아서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에 각종 체험도할 수 있고 미래 농업에 대한 공부도 되고 유익한 시간이 됐습니다.

 

 

입장권은 10,000원이지만 5,000원은 상품권으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논에서 우렁이도 보이고 오리가 벌레도 잡는 걸 보니 어릴적 생각이 많이 나네요.

 

누에고치에서 직접 실을 뽑아서 물레에 감는 곳도 있네요.

 

엄마 아빠가 페달을 돌려 전기를 만들어서 움직이는 기차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군요.

 

괴산은 절임 배추를 만드는 곳이라

소금물이 많이 나와서 차량으로 직접 수거한 소금물로 다시 소금을 만들어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다시 만든 소금은 식용이 아닌 겨울에 눈길에 뿌리는 염화갈슘으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논에서 메뚜기 잡는 체험도 할 수 있는데 아이들 보다 어른들이 더 즐거워하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기르는 가축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도 만나 볼 수가 있습니다.

 

경운기가 끄는 기차를 타고 행사장을 둘러 볼 수도 있어서 나이드신 분들은 이렇게 다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들판이 누렇게 변하고 있는 게 가을이 깊어가고 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