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환종주...2011.5.11.

2024. 3. 3. 14:48종주산행

월악산 환종주코스는 송계계곡을 중심으로 송계2교에 있는 통나무집을 들머리로

주봉인 영봉을 지나 백두대간의 하늘재를 돌아 

서쪽 능선인 북바위산과 수리봉을 차례로 돌고 송계3교가 있는 황강영당으로 하산하는 대략 45km정도의 코스입니다.

동쪽 능선은 영봉을 주축으로 만수능선과 마골치에서 백두대간을 따라 하늘재까지 이어지는 남북 종주능선을 타고,

하늘재서 마패봉 직전까지 백두대간을 타다가 745봉에서 갈라지는 계명지맥을 타고 북바위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북바위산에서 이어지는 종주능선은 충주와 제천의 시계능선을 따라 진행하다

수리봉과 마당바위를 지나 송계3교 방향으로 하산하게 됩니다.

들머리와 날머리의 거리가 도보로 5분 정도이고 무박종주시 차량회수에 유리하지만

날씨가 더워 하늘재를 중심으로 2구간으로 나눠서 진행합니다.

산행 시간은 첫날 하늘재까지 8시간, 둘쨋날 날머리인 황강영당까지 9시간 30분으로 도합 17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첫     날  :  통나무집 -150- 영봉 -200- 만수봉 -100- 포암산 -30- 하늘재 ( 8 시간 )                                                                   

둘 쨋 날 :  하늘재 -60- 탄항산 -60- 부봉삼거리 -90- 지릅재 -90- 북바위산 -90- 까치봉 -80- 수리봉 -100-

                 황강영당  ( 9시간 30분 )

 

                                                                                                                                                       

* 다음지도에서 가져왔습니다.

 

산행 들머리인 송계2교 앞 통나무집입니다.

 

보덕암...

 

통천문과 하봉...

 

중봉서 보이는 하봉과 충주호의 모습입니다.

 

중봉서 보이는 영봉과 덕주사로 가는 능선입니다.

 

영봉서 보이는 중봉과 하봉의 모습이 아주 장관이네요.

 

영봉서 만수봉으로 이어지는 만수능선과 주흘산 부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모습이 보입니다.

 

포암산서 만난 어느 분께서 뒤로 보이는 영봉의 바위 둘레 길이만 해도 4km 정도가 된다고 하는군요.

 

덕주사와 만수능선이 갈라지는 갈림길입니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문수봉과 하설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입니다.

 

만수봉쪽에서 보이는 영봉서 이어지는 만수능선의 모습이 아주 멋집니다.

하지만 암릉으로 고도차가 크고 경사가 심해 위험하며 체력소모도 커서 특히 주의를 해야할 곳입니다.

 

만수봉...

 

마골치...

백두대간 대미산으로 가는 갈림길로 이곳에서 포암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포암산을 지나 하늘재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포암산 정상에서 영봉과 지나온 능선들이 모두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산하면서 미륵리쪽으로 박쥐봉과 북바위산 능선, 용마봉 능선이 차례로 보입니다.

 

하늘재...

오늘은 이곳에서 산행을 마치고 미륵리로 하산했다가 내일 다시 산행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미륵사지...

 

산행 둘쨋날...

하늘재에 멋진 대간석이 세워졌는데 뒷모습이 마치 포암산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수녀님 같습니다. 

 

대간 종주 때는 보질 못했었는데 아주 멋지네요.

 

탄항산으로 가면서 보이는 주흘산이 구름에 쌓여있습니다.

 

탄항산...

 

주흘산 갈림길...

 

부봉 제 1봉...

 

산성을 따라 마패봉 방향으로 대간길이 이어집니다.

 

이곳에서 계명지맥을 타고 지릅재로 진행합니다.

 

지맥능선서 보이는 마패봉입니다.

 

능선을 타고 내려오다 능선 끝에서 계곡으로 내려오니

지릅재에서 50m 정도 아래 있는 마패봉 산행들머리로 나오게 됩니다.

 

지릅재에서 박쥐봉 능선으로 올라 북바위산으로 진행합니다.

 

북바위산...

 

북바위산에서 주흘산과 부봉, 백두대간이 모두 보이고

중간에 계명지맥을 타고 내려와 좌측의 박쥐봉능선을 따라 지나온 산행길도 보입니다.

 

정상에서 200m 정도 되내려온 이곳이 북바위산에서 석문봉으로 이어지는 시계능선 입구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위치와 가는 방향을 볼 수 있어 산행에 아주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까치봉 정상서 어제 진행했던 영봉과 만수능선이 모두 보이는군요.

 

독수리바위와 영봉을 바라보는 장군바위...

 

마당바위에서 보이는 영봉의 멋진 바위능선입니다.

 

반대쪽으로 충주호도 멋지게 보입니다.

 

마당바위를 지나 작은 능선을 타고 황강영당 방향으로 하산했는데 바로 옆에 있는 과수원 임도로 나왔네요.

 

 황강영당...

날머리인 이곳에서 들머리인 통나무집까지는 걸어서 5분 정도 걸립니다.

하지만 오늘은 차를 미륵사지에 놓고와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는 송계마을로 가서

버스를 타고 차량회수한 후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