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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발재금계 능선산행...2008.5.21.
충주를 감싸고 있는 대림산과 금봉산,계명산의 능선을 잇는 능선산행길이 금봉산과 계명산은 산행객이 많아 길이 아주 좋지만, 발치봉을 지나 재오개로 가는 능선길은 멀기도 하고 산행객이 별로 없어 길이 많이 지워졌습니다. 지난주 그곳에서 길을 잃어 세성리 쪽으로 해서 발치봉을 두 번이나 오르는 바람에 실패하고 다시 도전해서 길을 찾았습니다. 발치봉에서 재오개로 갈 때 멀리 산 절개지가 있는 광산으로 진행해서 광산을 지나 다시 능선으로 올라 재오개에서 금봉산으로 오르는 임도를 따라 산성까지 가거나 임도 중간에서 능선을 타면 금봉산 정상으로 오르게 됩니다. 금봉산 정상에서는 표지판을 따라 마즈막재, 계명산으로 계속 진행하면 됩니다. 산행시간은 노루목 삼거리 국유림사업소를 출발해서 연수동 아이파크아파트까지 오는데 ..
2024.02.29 -
백두대간 버리미기재에서 지릅티재 까지...2008.6.27.
이 구간도 역시 멋진 암봉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경치가 아주 빼어난 곳입니다. 특히 악휘봉을 중심으로 촛대바위를 비롯해 각종 기암괴석이 아주 멋진 조망을 자랑합니다. 한 군데씩 등산한 곳을 이어서 가보니 새로운 멋이 있습니다. 악휘봉과 구왕봉 갈림길에서 길을 조심하기만 하면 나머지 구간은 표시기가 잘 되어 있어 무난히 갈 수 있는 코스인 듯하네요... 차는 은티마을 주차장에 놓고 택시(연풍택시 011-459-5206, 30,000원)로 버리미기재로 이동,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산 행 코 스 : 버리미기재 - 장성봉 - 막장봉 - 악휘봉 - 은치재 - 주치봉 - 구왕봉 - 지릅티재 산 행 거 리 : 12.23 km + 1.8 km (접속구간 : 지릅티재 - 은티마을) (9시간) 버리미기재... 대간하시는..
2024.02.29 -
도봉산, 사패산 종주산행...2008.3.16.
도봉산의 멋진 모습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종주 산행에 올랐습니다. 의정부역에서 내려 의정부 예술의 전당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사패터널 아래 지하도를 지나면 사패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고 사패산을 들렀다가 신선대, 주봉, 칼바위, 오봉, 우이암을 지나 우이남능선을 따라 나오면 우이동 계곡의 오리마을로 내려 오게 됩니다. 시간은 주말이고, 오봉을 돌아 오느라 대략 6시간 정도 걸린 듯합니다. 산행들머리는 의정부 예술의 전당 옆으로 난 사패산 등산로입니다. 사패산 오르는 길에 보이는 삿갓바위... 사패산 정상. 뒤로 북한산과 도봉산의 많은 봉우리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사패능선에서 보이는 회룡사(우)와 석굴암(좌). 사패능선 산불감시초소에서 보이는 포대능선과 도봉산의 정상인 자운봉,만장봉,선인봉의 모습....
2024.02.29 -
대림산과 금봉산을 잇는 능선산행...2008.3.1.
충주를 둘러싼 대림산과 금봉산, 계명산 능선을 이어서 종주할 수 있는 산행을 계획하고 자료를 봤지만 대림산에 대한 자료가 별로 없어 어느 블로그에서 본 노루목 삼거리 국유림관리사무소 뒷길을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했는데, 산행객들이 많이 찾질 않는 곳이라 그런지 길을 찾기가 무척 어렵고, 대림산 정상을 지났는데도 방향표시판이나 정상석을 보질 못했습니다. 게다가 금봉산을 가는 능선이 바로 가는 것이 아니라 발치봉을 거쳐 재오개를 한참 돌아서 가는데다가 길을 찾기가 어렵기도 하고 시간도 많이 걸려서 고생 엄청나게 했습니다. 다행히도 죽천이라는 분이 아마도 능선산행을 하시는 분인지 녹색표시기가 금봉산 아래 마지막재까지 아주 잘 이어져 있어서 그나마도 덜 고생을 했네요. 아주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재로 내려오니 계명..
2024.02.29 -
설 연휴를 이용한 북한산 종주...2008.2.10.
전에 북한산 구기터널 아래 살 때 아침마다 운동 삼아 오른 곳이 바로 족두리봉입니다. 일요일이면 향림당이나 구기터널에서 비봉 능선이나 향로봉 능선 가는 것은 등산이고, 족두리봉 쪽은 아침 운동 코스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산행하면서 보니 사람들도 많이 늘었고 등산로도 전보다 잘 정비돼 있어 기분좋은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9시 반 불광역을 출발, 대교정 옆 골목에서 족두리봉을 올랐다가 비봉 능선,대남문, 용화문,백운대를 거쳐 하루재로 내려와서 다시 영봉을 거쳐 육모정 고개를 넘어 우이동 계곡으로 내려오는 코스고, 시간은 6시간 정도 생각했었는데 눈길에다 주말이라 산행객들이 많아 중간중간 길이 많이 막혀 우이동 버스정류장까지 오니 5시 반 정도 됐습니다. 8시간 정도 걸렸네요... 산행들머리인 구기터널 ..
2024.02.29 -
백두대간 이화령- 지릅티재까지...2008.2.3.
백두대간 이화령에서 지릅티재가는 길은 모두 눈밭입니다. 싸리눈이라 눈길을 걷기는 힘이 들지만 눈으로 보는 설경은 기가 막힙니다. 멋진 설원을 감상하며 산행을 하니 몸은 무거워도 마음만은 흰 눈 처럼 가벼워졌네요... 이화령에서 이만봉까지는 크게 U자를 그리며 돌았는데 이만봉서 희양산이 가까이 보여 바로 가는 줄 알았더니 이곳 역시 작은 u자를 그리며 한참을 돌아 갑니다. 이화령에서 이만봉 오는 길은 거리는 멀지만 능선이 부드러워 그리 힘들지 않고 4시간 정도 걸렸는데, 이곳서 희양산을 들러 지릅티재로 가는 길은 가깝게 보이면서도 시간은 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코스도 난코스(특히 희양산에서 지릅티재 하산하는 길)고 많이 돌아가네요... 아침 8시 반 정도에 은티마을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미리 부른 택시..
2024.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