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 5 - 톤레샵호수와 수상가옥...

2024. 1. 25. 10:20해외여행일기

톤레샵 호수는 시베리아의 바이칼호, 북미의 오대호에 이어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담수호입니다.

메콩강과 연결돼 있어 상류쪽의 토사가 호수로 유입되면서 물빛이 황톳빛을 띄고 있습니다.

호수의 크기는 건기 때는 경상북도의 크기 정도지만 우기가 되면 3배로 늘어난다고 하네요.

이 호수에서 수상가옥을 짓고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베트남 전쟁 당시 이주해 온 보트피플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호수에서 고기를 잡거나 장사를 해서 먹고사는데 일부는 관광객을 상대로 구걸을 하기도 한다는군요.

빈곤과 열악한 환경 특히 식수 문제 때문에 이들의 평균 수명이 46살 정도라고 하는군요.

 

베트남으로 가면서 비행기에서 본 톤레샵 호수와 수상가옥입니다.

 

보트를 타러 가는 도중에 작은 개울에서 고기를 잡는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가 있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있는 한국의 "다일 공동체" 사무실도 보입니다.

 

이곳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호수 중앙으로 갑니다.

 

강뚝에서 배를 만드는 곳도 보입니다.

 

이곳은 배를 정비하고 수리하는 곳이라는군요.

 

무슨 행사를 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물건을 파는 상점인가 봅니다.

 

교회와 학교도 보이네요.

 

물에서 고기를 잡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이곳은 한국인들이 들르는 휴게소입니다.

 

반대편엔 유럽인들이 이용하는 휴게소도 보입니다.

 

호수 중앙에 오니 호수의 끝이 보이질 않는군요.

 

굉장하네요...

 

한국 휴게소로 가는 도중에 구걸을 하는 듯한 가족들이 배로 오고 있습니다.

 

작은 소년의 목에 커다란 뱀을 감고 있습니다.

 

반대편 유럽인들이 가는 휴게소에도 구걸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휴게소 전망대에서 보이는 수상가옥들의 모습입니다.

 

꼬마가 작은 그릇을 타고 다니네요.

 

배를 타는 곳과 내리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도 볼 수가 있습니다.

 

이곳은 연꽃이 아주 멋있는 곳인데 얼마전 쓰나미로 인해 이렇게 변했다고 합니다.

 

다시 시내로 돌아왔습니다.

시내에서 유적지나 관광지가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무척 짧은 것이 캄보디아 여행의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