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기(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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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 - 북경 만리장성과 명 13릉...
둘쨋날 아침 만리장성을 보러 팔달령으로 고고... 주말이라 차가 많이 막힌다고 해서 이른 아침을 먹고 일찌감치 출발했습니다. 오후엔 명 13릉 중 정릉을 봤는데 규모가 대단하네요. 춘휘원 웜스프링호텔... 주말이라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이른 아침을 먹습니다. 만리장성 팔달령 입구... 버스에서 모노레일로 갈아타고 정상으로 고고... 명 13릉... 여기는 명 13릉 중 정릉 입구입니다. 저녁 먹고 백두산으로 이동하기 위해 북경공항으로 고고... 비행기 타고 연길시로 가서 하루 자고 백두산으로 갑니다...^*^
2024.02.08 -
중국 여행 - 북경 천안문과 자금성...2019.8.
백두산 여름 여행 다녀왔습니다. 우리 땅으로 간 게 아니라 조금은 섭섭했지만 멋진 장관을 본 걸로 위안이 되네요. 북경을 겨쳐 연변으로 가는 일정이라 자금성과 만리장성도 ㅂ고, 좋은 일행들을 만나 더 즐거웠던 여행이었습니다. 출발할 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날씨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북경에 오니 좀 덥기는 했어도 맑은 날씨라 즐거운 여행이 기대가 됩니다. 그래도 밥이 먼저네요...^*^ 밥 먹고 디저트는 아이스크림으로... 스타벅스 커피... 천안문 광장... 박물관... 자금성 입구... 긴긴 자금성을 어찌나 빨리 나왔는지 옷이 다 젖었네요...^*^ 북경 최대의 번화가 왕부정 거리... 저녁은 북경오리랍니다. "금면왕조" 공연을 보러왔는데 해가 조금씩 넘어가는군요. 공연이 끝나고나니 밖이 많이..
2024.02.08 -
대만 여행 - 228화평공원과 중정기념당...
오늘은 대만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중정 기념당으로 걸어가는 길에 228화평공원에 들렀는데, 두 군데 모두 장제스와 연관성이 있는 곳이라 함께 들르면 의미가 있을 것 같네요. 아침은 화평공원으로 가는 길에 유산동 우육면집에서 해장으로 해결했습니다. 228화평공원... 1947년 2월28일 대만 전역에서 정부 관료들의 폭압에 맞서 일어난 대만 본토인들의 민중 봉기 사건으로, 경찰이 담배를 팔던 노점상 여인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심한 폭력을 행사하자 주변의 시민들이 과격한 단속에 항의하면서 충돌이 일어난 게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현지인과 본토에서 건너온 이주민들의 다툼으로 이어져 대만 전역으로 확대되고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무려 3만여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는데, 이 때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는..
2024.02.08 -
대만 여행 - 101전망대와 국립고궁박물원...
오늘 일정은 지난번 갔던 101전망대와 국립고궁박물원만 갈 거라 시간이 많이 여유로우네요. 101전망대는 야경을 봤지만 타이베이가 얼마나 큰지 낮에 또 한 번 보고싶어서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국립고궁박물원은 워낙 방대한 곳이라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고 싶어서 오후 시간을 모두 할애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시내는 점점 출근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차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아침식사는 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푸항또우장에서 했는데, 아침인데도 줄이 아랫층까지 늘어서서 인기가 많은 곳인가 봅니다. 그래도 홀이 넓어서 줄이 금방 줄어들고 있네요. 콩국물에 빵을 찍어먹는 게 아침식사로 많이 찾는지 여기 말고도 시내 곳곳에 또우장이라는 상호가 많이 보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바로 앞 역에서 전철을 타고 타이베이 1..
2024.02.08 -
대만 여행 - 타이루거 협곡과 스린 야시장...
오늘은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기차로 대만의 중부지방에 위치한 화련의 타이루거협곡을 갑니다. 화련 여행은 장거리이고 시간이 촉박할 것 같아서 가이드가 있는 데이투어를 이용했는데, 가이드 분의 친절한 안내로 대만의 역사와 문화와 자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여행을 했습니다. 오늘의 M.T장소인 숙소 바로 옆 메인스테이션 동3문에서 가이드와 만나 같이 직행열차를 타고 화련으로 이동합니다. 화련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내륙쪽은 하천이 모두 말라서 여기도 이상기온임을 실감합니다. 2시간 20분 정도 걸려서 화련역에 도착했는데 바로 대만식 샤브샤브로 식사부터 하고 협곡 여행에 들어갑니다. 타이루거 협곡... 타이루거 국가공원은 중앙산맥에서 태평양으로 흐르는 격류에 의해서 생긴 아름다운 대리석 협곡으로 타..
2024.02.08 -
대만 여행 - 지우펀 홍등거리와 천등 날리기...
황금박물관을 갔다가 내려오면서 언덕 위의 지우펀 홍등거리에 들렀습니다. 거리가 한산해서 사람들이 없는 줄 알았는데 상가 골목에 들어서니 엄청난 인파에 놀랐습니다. 대만에 관광온 사람들이 다 여기에 있었네요.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산동네 같습니다. 지우펀... 옛날 9집 밖에 없던 조용한 산골 마을에 장을 볼 때 9집 것을 함께 사 나눴다고 해서 지우펀(구분)이란 이름이 생겼는데, 이후 청조 때 금광으로 유명해지면서 인구가 많아지고 대외적으로도 많이 알려졌다고 합니다. 근방에 관광객들은 다 여기 모여있는 것 같습니다. 식당마다 줄이 엄청나네요...^*^ 닭이 머리까지 달려있어서 깜작 놀랐습니다. 역시 여기도 취두부가 빠지질 않네요...^*^ 오카리나 가게에 들렀는데 집에서 가지고 놀라고 집사람이 하나 사줬..
2024.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