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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 젊음의 거리 도톰보리와 츠텐카쿠 타워...
교토에서 돌아와 저녁을 먹으러 소고기 스키야키로 유명한 토톰보리의 하리쥬에 왔습니다. 하리쥬는 문을 연지 100년 정도 됐다는데 서빙하시는 분들이 기모노 차림의 나이드신 분들이라 특색이 있네요. 도톰보리 입구에 있어서 찾기도 쉬운데 1층엔 고기를 파는 매장도 있어 질 좋은 고기를 살 수도 있습니다. 딸아이도 추천하고 집에서도 겨울에 가끔 해먹어봐서 원조 맛이 어떨지 궁금해서 들렀는데, 고기도 부드럽고 맛도 좋아서 가격은 좀 비싸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토에서 오사카로 오면서 중간에 소나기가 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오사카에 오니 비가 그쳤습니다. 에피타이져로 나온 음식인데 색상도 다양하고 단풍잎을 얹어놓은 게 너무 예뻐서 눈으로도 맛깔스러워 보입니다. 역시 여름이라 시원한 맥주 한 잔..
2024.02.07 -
일본 여행 - 교토의 세계문화유산 청수사와 금각사...
교토의 세계문화유산 청수사와 금각사를 찾았습니다. 청수사의 본당은 못을 사용하지않고 가로 세로로 끼워맞춘 139개의 기둥으로 지탱하고있는데, 툇마루(기요미즈의 무대)에서 바라보는 교토가 절경을 이루며, 돌층계 아래에는 세 줄기로 흐르는 폭포가 있는데 마시면 장수, 건강, 학문에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금각사는 부처님의 유골을 모시는 사리전의 2, 3층을 금박으로 덮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금각을 둘러싼 정원과 건축물은 극락정토를 현세에 재현한 것으로 금각이 수면에 비친 모습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청수사... 물이 맑은 절이라는 뜻의 청수사는 교토가 도읍이 되기 이전인 778년에 세워진 사원입니다. 교토 시내의 동쪽인 오토와산 중턱에 있으며 몇 차례 화재로 소실된 것을 에도시대 초인 1633년 도쿠가와 ..
2024.02.07 -
일본 여행 - 쿄토 후지미이나리타이샤 ...
다음날 아이들은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놀러가고 집사람과 저는 교토 여행을 갔습니다. 센본 토리이로 유명한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청수사와 금각사를 다녀왔습니다. 여름 날씨라 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여행하는 동안 날씨가 좋아서 다행입니다. 아파트에서 난바파크가 바로 앞으로 보이네요.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시내가 한가합니다. 아침 먹으러 도톰보리로 걸어왔습니다. "이치란 라멘"이라고 많이 알려진 곳인데 24시간 영업을 한다고 해서 이곳으로 왔습니다. 아침 일찍 왔는데도 자리가 없어서 기다렸는데 자판기에서 주문할 라면 티켓을 뽑고 주문서에 면과 양념의 정도를 표시해 주면 그대로 만들어줍니다. 국물이 진한 게 우리나라와는 또다른 맛이네요. 교토 여행은 비용도 저렴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2024.02.07 -
일본 여행 - 우메다 공중정원...
오사카 야경을 보러 우메다역으로 왔습니다. 스카이빌딩 옥상 공중정원에서 보이는 시내 야경이 멋지기도 하지만 시내 규모가 엄청나네요. 우메다역 주변이 백화점과 고층 빌딩으로 변화하고 유동인구도 꽤나 많아 보입니다. 야경을 보러가는 동안 막내는 다이마루 백화점에 있는 포켓몬 센터에 갔습니다. 아이들 어릴적 사준 포켓몬 인형들이 아직도 이렇게 인기가 있는 줄 몰랐네요.
2024.02.07 -
일본 여행 - 오사카항...
유람선을 타고 항구도 둘러보고 수족관(카이유칸)의 멋지 물고기도 구경할 겸 오사카항으로 왔습니다. 수족관의 규모도 놀라웠지만 어종도 다양해서 볼거리가 참 많네요. 대관람차가 동양 최대라 그런지 정상에서 항구와 오사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유람선과 대관람차는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으면 무료라서 지하철 이용과 함께 여러모로 요긴하게 쓰이네요. 바다에서 보이는 대관람차가 어마어마하네요. 건너편에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보이는데 내일은 아이들만 저곳으로 가고 집사람과 저는 교토로 갈 예정입니다. 크루즈선도 들어오고 역시 항구가 크긴 큰가 봅니다. 40분 정도 걸리는 유람선 관광을 마치고 이번엔 수족관(카이유칸)에 들렀습니다. 고래상어라는데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바닥에선 잠수부들이 공연을 하는데 곡기들이 ..
2024.02.07 -
일본 여행 - 오사카 구로몬 시장...2015.8.
뭐가 그리 바쁜지 여행에서 돌아온지 한 달도 넘어서 이제야 사진을 올리게 되네요. 더운 여름 날씨엔 시원한 곳으로 가야하는데 우리나라 날씨와 비슷한 오사카로 가서 땀깨나 흘리고 왔습니다. 비행 시간도 서울서 고속버스로 시골 집에 오는 시간과 같아서 일본이 가깝긴 가까운가 봅니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두 일본에서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간사이 공항서 난카이 특급을 타고 숙소가 있는 난바역까지 4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난카이 특급 티켓과 오사카 주유패스를 집에서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해서 왔는데 공항서 사는 것 보다 약간 싸네요. 아파트가 난바역 옆에 있고 난바파크도 바로 앞에 있어서 교통이 아주 편하네요. 이번 여행은 호텔이 아닌 아파트를 예약해서 왔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시설도 좋아서 나..
202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