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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 101전망대와 국립고궁박물원...
오늘 일정은 지난번 갔던 101전망대와 국립고궁박물원만 갈 거라 시간이 많이 여유로우네요. 101전망대는 야경을 봤지만 타이베이가 얼마나 큰지 낮에 또 한 번 보고싶어서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국립고궁박물원은 워낙 방대한 곳이라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고 싶어서 오후 시간을 모두 할애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시내는 점점 출근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차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아침식사는 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푸항또우장에서 했는데, 아침인데도 줄이 아랫층까지 늘어서서 인기가 많은 곳인가 봅니다. 그래도 홀이 넓어서 줄이 금방 줄어들고 있네요. 콩국물에 빵을 찍어먹는 게 아침식사로 많이 찾는지 여기 말고도 시내 곳곳에 또우장이라는 상호가 많이 보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바로 앞 역에서 전철을 타고 타이베이 1..
2024.02.08 -
대만 여행 - 타이루거 협곡과 스린 야시장...
오늘은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기차로 대만의 중부지방에 위치한 화련의 타이루거협곡을 갑니다. 화련 여행은 장거리이고 시간이 촉박할 것 같아서 가이드가 있는 데이투어를 이용했는데, 가이드 분의 친절한 안내로 대만의 역사와 문화와 자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여행을 했습니다. 오늘의 M.T장소인 숙소 바로 옆 메인스테이션 동3문에서 가이드와 만나 같이 직행열차를 타고 화련으로 이동합니다. 화련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내륙쪽은 하천이 모두 말라서 여기도 이상기온임을 실감합니다. 2시간 20분 정도 걸려서 화련역에 도착했는데 바로 대만식 샤브샤브로 식사부터 하고 협곡 여행에 들어갑니다. 타이루거 협곡... 타이루거 국가공원은 중앙산맥에서 태평양으로 흐르는 격류에 의해서 생긴 아름다운 대리석 협곡으로 타..
2024.02.08 -
대만 여행 - 지우펀 홍등거리와 천등 날리기...
황금박물관을 갔다가 내려오면서 언덕 위의 지우펀 홍등거리에 들렀습니다. 거리가 한산해서 사람들이 없는 줄 알았는데 상가 골목에 들어서니 엄청난 인파에 놀랐습니다. 대만에 관광온 사람들이 다 여기에 있었네요.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산동네 같습니다. 지우펀... 옛날 9집 밖에 없던 조용한 산골 마을에 장을 볼 때 9집 것을 함께 사 나눴다고 해서 지우펀(구분)이란 이름이 생겼는데, 이후 청조 때 금광으로 유명해지면서 인구가 많아지고 대외적으로도 많이 알려졌다고 합니다. 근방에 관광객들은 다 여기 모여있는 것 같습니다. 식당마다 줄이 엄청나네요...^*^ 닭이 머리까지 달려있어서 깜작 놀랐습니다. 역시 여기도 취두부가 빠지질 않네요...^*^ 오카리나 가게에 들렀는데 집에서 가지고 놀라고 집사람이 하나 사줬..
2024.02.08 -
대만 여행 - 예류 지질공원과 진과스 황금박물관...
오늘은 예류지질공원과 진과스 황금박물관을찾았습니다. 예류와 진과스, 지우펀, 스펀을 모두 도는 일정이라 현지의 데이투어를 이용했는데 1인당 17,000원씩으로 비용도 저렴하고 가이드가 안내도 잘해줘서 즐거운 여행이 됐습니다. 아침 식사는 미팅 장소인 시먼역으로 가는 길에 뒷골목에 있는 유산동에서 우육면으로 해장을 했습니다. 타이베이 박물관을 지나 시먼역으로 갑니다. 시먼역 6번 출구 앞에 버스가 도착했네요. 첫 코스로 바닷가에 있는 예류지질 공원을 찾았습니다. 예류지질공원... 바닷가의 암석들이 오랜 기간 파도에 의한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희귀한 지형과 경관이 만들어져,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해안 조각 미술관이라고도 합니다. 1구역은 버섯 모양의 바위와 생강 모양의 바위가 모여 있..
2024.02.08 -
대만 여행 - 타이베이 101전망대...18.9.
남경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복격적으로 대만 여해을 시작합니다. 대만에 도착하자마자 대북 시내의 야경을 보러 타이베이 101빌딩에 들렀습니다.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우리나라와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른 나라라 궁금한 게 참 많은 곳인데, 첫인상은 도시가 무척 밝고 화려하네요. 남경에서 두 시간 정도 걸려서 보이는 타이베이 시내 모습입니다.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옆에 있는 숙소에 짐을 풀고 제일 먼저 시내 야경을 보러 타이베이 101빌딩으로 갔습니다. 숙소에서 가까운 곳이라 전철로 가려다 택시로 이동했지요.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해서 5층에 있는 카운터에서 바우처를 보여주고 티켓과 교환해서 올라갔는데, 입장료가 우리 돈으로 1인당 24,000원인데 예약할 땐 17,000원이라 7,000원이나 싸네요. 건물로 이..
2024.02.08 -
중국 여행 - 남경...
대만으로 여행 가는 길에 시간이 있어 중국 남경에서 하루 묵었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숙소를 부자묘 근처로 잡고 근방의 유적지와 관광지를 잠깐 돌았는데, 오랜 6조 고도이고 명나라 때 북경으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중국 최고의 도시라 볼거리가 참 많네요. 이번 여행은 시골집에서 바로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갔습니다. 주말이라 공항에서도 볼거리가 참 많네요. 우선 푸드코트에 들러 식사도 하고... 기내식도 먹고 먹는 걸로 여행을 시작합니다...^*^ 남경 공항... 남경 최대의 공자 사당인 부자묘 근처에 숙소를 잡아서 야경이 아주 멋집니다. 하늘엔 보름달이 떠서 강변이 더 화려한 것 같습니다. 숙소에 짐을 넣고 바로 유람선을 타러 나왔습니다. 진회하... 세계에서 3번째로 긴 강인 장강(양쯔강)의..
2024.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