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기(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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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9 - 시내 구경
시내 상점들이 불은 켜있지만 문을 닫은 곳이 많네요. 보통 8시 정도면 문을 다 닫고 거리도 한산해진다고 합니다. 아마도 중국인 같은데 우리나라 해금과 같은 악기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원래 시드니 타워를 가려고 왔는데 벌써 문을 닫았네요. 꿩 대신 닭이라고 리쿼샵에서 술도 사고... 시티홀... 세인트 앤드류 성당... 아시아계가 예배하는 시간이 따로 있나봅니다. 이곳이 한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고 합니다. 바로 차이나타운 앞에 있는데 얼마전 한국 유학생 한 명이 중국인 청년에게 죽음을 당한 곳도 이 근처라고 합니다. 컵라면이 이렇게 반가울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김치를 비롯해서 국산 양념은 모두 있는 것 같습니다. 소원을 비는 샘도 있네요.
2024.01.19 -
호주여행8 -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덴마크의 건축가인 이외른 웃존이 국제 공모전을 통해서 설계한 건축물로 200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합니다. 오렌지 껍질을 벗기던 도중에 떠오른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개 모양이라고도 하고 배의 돗을 형상화했다고도 합니다. 건축가가 살아있는 동안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건물은 이곳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건축가인 웃존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다음 해인 2008년에 죽었다고 하는군요. 내부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했었는데 너무 멋집니다. 오늘 저녁에도 공연이 있어서 연습을 하고 있는 사람도 보입니다. 정면 벽에 길게 보이는 것이 파이프올갠이라고 합니다. 오페라 하우스의 외벽은 100만 장이 넘는 흰색 타일로 붙여진 요트 모양을 하고 있어 바다와 잘 어우러진 모습입니다. 아랫층에..
2024.01.19 -
호주여행7 - 마운트토마식물원과 보타닉가든
마운트토마 식물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희귀종 올레미 소나무가 이곳에서 발견됐다고 하는데 이 나무들은 그 나무의 자손들입니다. 해발 1,000m에 있는 식물원이라 다른 곳에 비해 품종도 다양하고 특이한 게 많이 보이네요. 뒤로 우리나라에서 보이는 동백나무도 있습니다. 안작브리지를 건너 다시 시드니 시내로... 도로 옆으로 보이는 파란 건물이 수산물시장이라고 합니다. 울루물루 해군기지... 보타닉 가든에 있는 고무나무 종류라는데 엄청나네요. 벌써 하버브리지 너머로 해가 졌습니다. 5시까지라 문이 닫혔네요. 시내 조지가에 있는 "오스트레일리아 스퀘어" 47층에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이곳은 전망대처럼 식당이 회전을 해서 식사와 함께 시드니의 야경을 한 자리에서 다 볼 수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식사도 하고..
2024.01.19 -
호주여행6 - 불루마운틴 시닉월드
세자매봉... 불루마운틴이라 산을 올라갈 줄 알았는데 여기는 산을 내려가기만 하는군요. 불루마운틴이란 이름은 숲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나오는 수증기가 햇빛에 반사되어 산이 푸르게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세자매봉의 전설... 옛날 이곳에 아름다운 세 자매가 살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마왕이 이들을 데리러 왔는데, 이 소식을 들은 제 자매가 주술사에게 부탁해서 잠깐동안 바위로 변하게 해달라고 간청하여 돌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안 마왕은 화가 나서 주술사를 죽였고 그후로 세 자매는 다시 사람으로 되돌아오지 못하고 바위로 남게 되었다는 ... 코알라 시스터즈... 시닉 월드... 예전에 탄광이었던 곳을 관광지로 개발한 곳인데 가는 방법이 처음엔 "스카이웨이", 그 다음에 케이..
2024.01.19 -
호주여행5-오페라하우스야경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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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4-포트스테판 사막투어 2024.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