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기(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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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7 - 중국 심천 민속문화촌
오늘 오후엔 중국 심천에 있는 민속 문화촌에 갑니다. 심천은 세계 11번째 항구이자 30년 동안에 걸친 계획도시로 중국 제일의 경제 특구입니다. 중국의 각지에 있는 멋진 건축물들을 축소해 만들어 놓은 소인국과 소수민족의 생활상을 직접 몰 수 있지요. 중국은 비자가 있어야 갈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홍콩에서 당일 비자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홍콩에서 심천까지는 구룡의 훙홈역에서 출발하는 전철을 타면 1시간이 조금 안 걸립니다. 민속촌을 구경하고 1부와 2부로 이어지는 공연을 관람한 후 저녁에 다시 홍콩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3분에 한 대씩 있는 "라호"행 전철을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사로 심천입니다. 이 전철에는 특등실이 한 칸 있는데 차비는 일반실의 두 배 정도이고 따로 차표 검사는 하지 않지만 걸리..
2024.01.25 -
홍콩 여행 6 - 웡타이신 도교사원
저녁에 호텔에 들어와서 몰랐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베란다에서 보이는 경치가 아주 멋지네요. 산책로 한쪽은 크고 작은 요트들로 가득하고 또 한쪽은 멋진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오늘은 홍콩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교사원인 웡타이신 사원으로 갑니다. 황대선 사원은 건강과 행운을 비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붐비네요. 호텔 앞 황금해안 한쪽은 요트 계류장이고 한쪽은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수영장이 아주 크고 맘에 드는데 날이 차서 수영하기엔 조금 이르네요. 오늘 아침엔 홍콩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사원인 웡타이신 사원으로 갑니다. 뒤로 보이는 산이 사자산으로 산의 모양이 사자를 닮았다고 하는데 사자 머리가 건물에 살짝 가렸네요. 앞에 가지고 있는 둥그런 통을 산통이라고 합니다. 이 통을 흔들면 나..
2024.01.25 -
홍콩 여행 5 - 레이디마켓과 템플스트리트의 야시장
페리선착장을 나와 버스터미널서 시내로 가는 2층 버스를 타고 야시장으로 갑니다. 통쵸이스트리트의 "레이디마켓"은 주로 여성용품들을 많이 파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템플스트리트의 야시장은 공구들이나 잡다한 물품들을 팔아서 남성들이 많이 찾는 곳이랍니다. 야시장은 물건을 사거나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만 먹거리 시장에서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차에도 있고 거리 곳곳에 "주대복"이란 글씨가 궁금했었는데 홍콩에서 제일 큰 금방 이름이라고 하는군요. 낮과 또다른 화려한 홍콩 시내의 모습입니다. 손잡이에 있는 벨을 누르고 차가 서면 내리면 됩니다. 검은색이 유행인지 모두 검정 옷들을 입어서 집사람을 잃어버리면 찾기 힘들 것 같네요. 레이디마켓은 주로 여성들을 위한 용품들을 많이 판다고 합니다...
2024.01.25 -
홍콩 여행 4 - 빅토리아 산정과 마담투소밀납박물관
저녁식사를 마치고 홍콩 시내 야경을 보기위해 빅토리아 산정으로 갑니다. 빅토리아 정상에서 보이는 구룡반도 쪽의 야경이 아주 멋지다고 하는데 오늘은 날씨가 조금 흐리네요. 빅토리아 산정에 있는 아시아 최고의 밀납 인형관인 마담 투소 인형관을 들렀다가 야경을 본 후, 피크트램을 타고 시내로 내려와 선착장서 스타페리를 타고 바다를 건너 침사추이에 있는 야시장으로 갑니다. 마담 투소 밀납인형관... 와우... 깜짝이야...^*^ 내가 제일 좋아하는 비틀즈도 있었네요. 바다 건너 가운데 있는 곳이 침사추이 쪽인데 날이 흐리긴 흐리네요. 피크트램을 타려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서 시간이 조금 걸리는군요. 내려가는 시간은 묯 분 걸리질 않습니다. 페리 선착장서 보이는 야경도 아주 멋집니다. 배를 타고 가면서 보이는 홍콩..
2024.01.25 -
홍콩 여행 3 - 오션파크
홍콩섬 남부에 있는 해양테마공원인 오션파크는 각종 어류와 특이한 열대 생물 등을 볼 수 있으며, 돌고래쇼와 팬다곰의 재주도 볼 수 있고 절벽 바로 위에 세워진 스릴 있는 놀이기구도 탈 수 있는 곳입니다. 가파른 능선에 설치된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 시설들을 즐기고 전차를 타면 빠른 시간에 광장에 내려올 수 있습니다. 대형 수족관을 따라 머리 위로 헤엄치는 상어나 가오리, 특이한 모양을 한 해마들의 춤을 보는 즐거움 또한 대단하네요. 나뭇잎을 닮은 해마의 모습입니다. 해안가 절벽을 따라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으로 가다보면 스릴이 넘칩니다. 정상에 오르면 에버딘 지역의 많은 배들 사이로 세계 최대의 수상식당인 점보식당이 보입니다.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세계 최대 수상식당인 점보식당입니다.
2024.01.25 -
홍콩 여행 2 - 리펄스 베이와 틴하우사원
점심을 먹고 홍콩섬 남부에 있는 리펄스베이와 틴하우사원을 찾았습니다. 틴하우사원은 선원들을 위한 여신인 틴하우에게 안녕과 복을 비는 곳으로 바닷가에는 어느 곳이든 있다고하네요. 사원 내부에는 기업이나 사교 모임 등에서 기부한 각양각색의 동상들로 가득합니다. 사원이지만 화려한 원색의 동상들로 인해 무척 화려하고 멋진 모습입니다. 부드러운 모래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은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하는군요. 일명 "젊어지는 다리"라고 불리우는 장수교입니다. 예전에 배를 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선착장입니다. 리펄스베이..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관광버스가 찻길 양쪽을 가득 메우고 있네요.
2024.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