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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과 함께하는 스페인 여행2 - 유럽 속에 이슬람궁전 알함브라...2023.4.13.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꼽는 알함브라궁전은 나스르왕조의 후예들이 1238 - 1358년에 걸쳐 건설했고, 그후 스페인의 카를 5세가 궁의 일부를 르네상스 양식으로 재건했으나 1821년 지진으로 많은 곳이 부서졌다고 합니다. 1828년부터 복원사업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계속 되고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아침 내내 버스로 이동해서 피곤했지만 밤 늦게까지 이어진 알함브라의 일정은 스페인 여행 중 최고로 알차고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2024.03.04 -
집사람과 함께하는 스페인 여행1 - 과거와 현재가 조화로운 나라...2023.4.12.
코로나로 인한 규제들이 하나둘 풀리고 있어서 한동안 못했던 여행을 다시 시작합니다. 유럽 여행은 그동안 계획해 놓은 것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안전 문제도 있어서 패키지 여행으로 출발했습니다. 한동안 방송에서 비긴어게인이라는 프로를 보면서 너무 가보고싶은 곳이었는데,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도는 코스가 있어서 짧은 시간에 빡빡한 일정이지만 집사람과 함께 하기로 했지요.
2024.03.04 -
초가을 단풍이 물든 마이산 종주산행...2016.10.25.
오랜만에 단풍산행을 위해 진안에 있는 마이산을 찾았습니다. 마이산은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 왔다가 산의 모양이 말의 귀를 닮았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이성계와 관련된 고사도 많고 경치가 빼어나 국가지정 명승 12호로 알려진 곳입니다. 산행은 강정리를 들머리로 합미산성에 올라서 능선을 따라 광대봉과 고금당,비룡대,봉두봉을 지나 탑사에 들렀다가 암마이봉으로 오르는도상거리 약 12km정도의 명품 산행 코스로 산행 시간은 탑사 관람시간을 포함해서 대략 7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강정리 주차장에 차를 두고 합미산성으로 오릅니다. 능선에 오르면 이정표가 없어서 표시기를 따라 산성을 기점으로 이렇게 유턴해야 알바를 하지 않습니다. 합미산성... 오래된 산성이라 할미성이 변한 것이라고도 하고 쌀을 저장하는 창고라는 설..
2024.03.03 -
용추계곡을 둘러싼 기백산 황석산 4산종주...2011.5.29.
이번 종주는 지리산과 덕유산의 중간에 있는 용추계곡을 둘러싼 해발 1000고지 이상의 4산을 잇는 종주 산행으로, 수막령을 경계로 용추계곡의 동쪽 능선인 기백산과 금원산, 서쪽 능선인 거망산과 황석산을 차례로 도는 30km 정도의 코스입니다. 양 능선 모두 능선이 부드럽고 경관이 무척 아름다워 산행객들 사이에 명품산행코스로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용추계곡의 장수사 일주문을 출발해 계곡을 따라 오르다 중간 능선을 타고 기백산 정상까지는 고도를 높이느라 숨이 많이 차지만, 기백산을 지나면서 금원산으로 가는 능선길은 시야가 트여서 주변을 조망하며 여유로운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금원산에서 수막령으로 내려오는 길과 거망산으로 오르는 등로는 급경사로 부담스러운 곳이지만 이후 거망산을 지나 황석산 입구까지는 거리..
2024.03.03 -
월악산 환종주...2011.5.11.
월악산 환종주코스는 송계계곡을 중심으로 송계2교에 있는 통나무집을 들머리로 주봉인 영봉을 지나 백두대간의 하늘재를 돌아 서쪽 능선인 북바위산과 수리봉을 차례로 돌고 송계3교가 있는 황강영당으로 하산하는 대략 45km정도의 코스입니다. 동쪽 능선은 영봉을 주축으로 만수능선과 마골치에서 백두대간을 따라 하늘재까지 이어지는 남북 종주능선을 타고, 하늘재서 마패봉 직전까지 백두대간을 타다가 745봉에서 갈라지는 계명지맥을 타고 북바위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북바위산에서 이어지는 종주능선은 충주와 제천의 시계능선을 따라 진행하다 수리봉과 마당바위를 지나 송계3교 방향으로 하산하게 됩니다. 들머리와 날머리의 거리가 도보로 5분 정도이고 무박종주시 차량회수에 유리하지만 날씨가 더워 하늘재를 중심으로 2구간으로 나눠서..
2024.03.03 -
강북5산(불수사도북) 종주...2011.4.18.
강북5산 종주는 상계역의 불암공원이나 청록약수터를 들머리로 불암산과 수락산,사패산,도봉산,삼각산을 지나 불광역 방향의 대호통제소나 북한산성 입구의 북한산초등학교를 날머리로 하는 서울 근교의 대표적인 종주코스입니다, 지난번 도봉산에서 우이동으로 내려오면서 낮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로 마지막 삼각산을 오르지 못한 적이 있어서, 이번엔 반대로 불광역을 출발해 대호통제소를 지나 먼저 삼각산을 오른 다음 불암산 방향으로 역종주를 합니다. 원래 청록약수터로 하산할 예정이었지만 시간이 지체되서 전철시간에 맞춰 불암산서 상계역으로 바로 하산했습니다. 대략 40km 정도의 코스로 식사 시간 포함해서 16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산 행 코 스 : 불광역 -220- 삼각산 -80- 한일교 -150- 도봉산 -80- ..
2024.03.03